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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지난 4일 오후 2시 45분께 전남 나주시 봉황면 욱곡리 한 저온 창고 분점함에서 불이 나 초기 진화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화재진압대는 인원 26명과 소방차 11대를 동원해 1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저온창고 외벽 20㎡가 그을렸고 분점함과 냉장고 등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36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김선중 화재조사관은 “분전함 내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