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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6시 46분께 경기 남양주 오남읍의 한 2층짜리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1층 마사지실과 2층 식당, 찜질 시설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3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찜질방 이용객 96명과 직원 10명은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화재 발생 12분 만인 오후 6시 59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장비 47대와 인력 86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40분 만에 큰불을 잡고 오후 7시 54분께 완전히 진압했다.

 

목격자는 “1층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 마사지실로 가보니 마사지실 창밖으로 불꽃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소방서는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