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7분께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3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소방차·화학차 28대를 동원해 50여 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난 곳은 산동면 봉산리 중부에스캠 페인트공장이다.
화상을 입은 직원 3명은 인근 병원 3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온몸을 심하게 다쳐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위치 패널구조(999㎡) 건물 3동 중 1동은 완전히 타고 2개 동도 일부가 타 8천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봤다.
경찰은 페인트 실험 중 폭발로 인한 화재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화재 감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