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3시24분쯤 경북 영주시 봉현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1개동 195㎡와 저온저장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27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5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현장은 좁은 오솔길인 탓에 대형 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펑 소리가 나 밖을 내다봤더니 창고 쪽에서 화염이 치솟았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