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20일 오전 1시1분께 대구 달서구 본리동 한 아파트 19층에서 불이 나 18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아파트 베란다 8㎡와 소형 냉장고, 의류 등을 태워 65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불이 날 당시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6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가 과부화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