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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7시16분쯤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한 재활용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1동(392㎡)과 컨베이어설비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14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1시간1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3대와 인력 6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쪽에서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