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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민 12명이 대피하고 아파트 내부 30㎡가 전소했으며 가정용품 등이 타 재산피해 2천300여만 원(소방 추산)이 났다.또 혼자 거주하던 A씨(74ㆍ여)가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양손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은 음식물이 가열되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