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화재가 발생한 지 8시간만에 진화됐다. 지난 9일 오후 3일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의 한 장난감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철골조로 된 1층짜리 창고 건물 5개 동 중 4개 동과 장난감 등이 타 소방서 추산 7억 9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헬기 등 장비 35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로 검은 연기가 일산지역은 물론 인근 파주시 운정신도시까지 퍼져 소방서에 전화문의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