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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저녁 6시 55분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의 4층짜리 건물 사무실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사무실 용품 등이 불에 타 4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사무실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