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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성당 부속 농산물 판매점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냉장고 등 집기류와 농산물이 타 소방서 추산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 주변 콘센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