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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의 한 자동차정비공장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과 기계류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억5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열처리 도장부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