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농산물 시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13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3분께 북구 매천동 농산물시장 수산동 인근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1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 99㎡와 농산물 등을 태워 6568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