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8분께 서울 중구 남창동의 한 의류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2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시민 3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로 건물 56㎡ 가운데 30㎡가 소실되고 26㎡는 그을렸으며, 창고에 있던 여성의류 약 4000점 등이 불에 타는 등 5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2일 유관기관과 합동 조사를 진행하면서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