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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3시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의 한 1층짜리 의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의류 창고 옆 1층짜리 커피 보관 창고로도 옮겨붙으면서 총 2개 동이 모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48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동원, 오전 3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았지만, 창고 내부에 보관된 물품이 많아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