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28분쯤 제주시 한경면 오모(55.여)씨의 키위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16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내부 100㎡가 불에 타고 열풍기와 양수기 등이 훼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1129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서리가 내리면서 열풍기가 자동으로 작동돼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낮 12시43분에는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유통센터 창고에서 불이나 내부 36.3㎡와 선과기 등을 태우고 35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93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