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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2시31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역 3번출구 인근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8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양꼬치집, 휴대폰대리점 등 1층 상점 5곳이 소실되고 집기류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구로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난 시간이 새벽이기 때문에 상가 인근에 시민이 없었다"면서 "연기를 흡입하거나 대피한 인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