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포장재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2억5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며,연휴기간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주소방서는 소방대원 90여 명과 소방차 20여 대를 투입해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공장 내부의 인화물질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은 공장 내 폐기물 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