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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6일 오후 3시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레저용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천여㎡ 규모의 창고 3개 동이 전소하거나 외벽이 그을리는 피해를 봤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즉시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
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1시간여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 관계자는 "바람이 불어 초기 화재 진압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