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2시8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 한 플라스틱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1동(4㎡)과 폐기물 100톤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3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6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20여 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더미에서 자연 발화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