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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지역 주택과 공사현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 28분쯤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목조건물 2동 98㎡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363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5시 56분쯤에는 영덕군 축산면의 한 철도 터널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형공기압축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