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시44분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18.8㎡(약 35평) 규모 주택을 전소시키고 6731만 원(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옆집 사람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11대와 총 진화인력 31명을 투입해 오전 2시28분쯤 완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가 발상한 집 주인이 보일러실 쪽에서 소리가 나자 정신없이 대피한 후 옆집 사람에게 신고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