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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화재 지금까지 8명 사망, 부상 40여 명

오늘 불은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오전 7시 30분께 발화된 것으로 전했는데 현재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구조 작업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화재 현장의 연기 때문에 현장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현재까지 불이 난 건물에 있던 환자 등 38명을 인근의 다른 병원 4곳으로 이송했다.

이 가운데 16명이 숨졌고 나머지 50여 명은 중·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일반병원과 요양병원이 붙어있는 이 병원에는 환자 178명이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어 추가 피해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불이 난 병원 건물에서 인명 구조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