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포항지역 요양병원과 공장 등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 32분쯤 포항시 북구 대신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나 지하 1층 식당 198㎡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3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환자와 직원 등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충전중이던 식사 배달용 카트가 과충전되며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14일 오전 7시35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유리섬유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건물이 전소되며 소방서 추산 4천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