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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6시 46분께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의 한 종이재질 포장박스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3개 동 약 1300㎡와 창고 320㎡, 종이 포장재, 공장기계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약 4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공장 기숙사에 거주하는 직원 A(67)씨는 포장 작업 준비를 위해 공장을 둘러보던 중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기숙사에 있던 직원 4명과 함께 대피하면서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