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16일 오후 7시6분께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의 한 음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83314687d1cecca3ffa465dce9f29205_1513671
이 불은 공장(전체 면적 517㎡) 2개 동 중 1개 동을 태우고 2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진화에는 소방 차량 등 장비 21대와 인력 70여 명이 동원됐다. 

다행히 이날 공장은 가동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으나 바로 진화돼 산불로 확산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