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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4시 33분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10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모텔에서 잠을 자고 있던 투숙객 1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이 중 27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량 4대와 외벽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은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