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0시 53분께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3층짜리 날염공장 3층에서 불이 났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3층 전체가 불에 타고, 지붕과 벽 일부가 붕괴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공장 2층에 있던 직원 1명이 대피했다.
불은 기계설비와 섬유 등 재료를 태우고 이날 오전 0시 54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추산 1억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성북구청은 안전진단 후 건물 사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