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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질과 상태 담배는 보통 필터와 몸체 부분으로 모두 종이로 쌓여 있으며 필터는 합성섬 유나 펄프로 되어있다. 


2) 연소속도와 온도 담배의 연소성에 대하여는 풍속1.5[㎧]일 때가 가장 좋고 풍속 3.0[㎧] 이상 으로 되면 꺼지기 쉽다. 한국의 담배 중 궐련부분이 6[㎝]인 대표적인 담배 에 대하여 실험한 결과 수평의 무풍 상태하에서는 필터까지 13~14분이 소 요되며 필터에서는 꺼진다. 필터를 위로하여 수직연소를 시키면 같은 조건에 서 11~12분 정도가 소요되며 수평에서 보다 약간 빠르게 연소된다. 일반적으로 담뱃불의 온도는 중심부가 700~800[℃], 표면에서 200~300 [℃] 권지의 연소단은 550~650[℃], 흡연시에 840~850[℃]의 범위이고 산 소 농도가 16[%] 이하일 경우에는 연소되지 않는다. 

3) 출화위험 담뱃불은 인간의 흡연 행위에 의해 그 장소가 이동하여 우리들의 생활공간 에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 중심부의 온도가 700~800[℃] 전후라는 것을 흡연자 자신은 정확히 인식을 하지 못하고 단순히 추상적인 위험성을 알고 있으므로 구체적인 화재발생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취급하게 된다. 
① 담뱃불에 의한 가솔린 증기에의 인화 가능성 가솔린 증기가 폭발 한계 내에 있는 곳에 담뱃불을 가지고 있어도 또는 그 곳에서 담뱃불을 빨아도 가솔린에 착화하지 않는다. 담배의 무염착화 상태에 서는 중심부의 온도가 700~800[℃]로 되어있지만 표면은 공기 또는 탄산가 스가 많은 공기로 둘러쌓여 있을 뿐만 아니라 불이 붙어있는 점은 시시각각 이동하므로 담뱃불이 매우 가깝더라도 가솔린의 발화점인 280~300[℃]에는 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담뱃불은 열원부족으로 가솔린의 발화점까지 혼합 - 2 기체를 실제적으로 가열할 수 없으므로 인화할 가능성은 없다고도 말할 수 있다.
② 담뱃불에 의한 도시가스의 착화가능성 도시가스(,LNG 또는 LPG)가 폭발한계의 혼합물로 여기에 담뱃불로의 착화 가능성은 이 가연성혼합물을 발화점까지 가열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문제이 지만 도시가스는 발화점이 높고 담뱃불로서는 착화할 수 없다. 이것은 도시 가스의 주요구성 성분인 수소는 발화점이 585[℃], 일산화탄소는 651[℃], 메탄은 537[℃]로서 담뱃불로서는 도저히 이 발화점까지 올리는 것이 불가 능하기 때문이다.

4) 감정요령 담배에 의한 화재는 전기스토브(electric stove)와 전기다리미 등의 화재와 는 달리 담배자체가 완전히 불에 타서 재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출화부(발 화장소) 위에 발화원으로 남는 것은 드물고 물증을 추적하여 가는 것은 곤란하다. 이 때문에 화재원인의 입증에 있어서는 화재현장에 있는 출화부 위 의 소손상황, 관계자의 진술 및 환경조건 등의 상황증거를 토대로 종합적으 로 검토하여 판단한다. 따라서 감정요령으로는 출화부위 부근의 담뱃불 이외 의 발화원이 없는 것을 전제로 하고 다음 조건을 확인해 갈 필요가 있다. 
① 담배에 의해 착화된 가연물의 존재를 확인하는 일 
② 흡연행위로 특정시킬 필요도 없고 또한 행위자가 반드시 흡연 행위를 했 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음 
③ 행위자의 흡연행위와 착화, 발염에 이르기까지의 경과시간이 착화물과의 관계에 타당한 연소범위 내에 있을 것 
④ 연소상황 통상, 담배에 의한 화재의 초기에 있어서 연소의 특징으로서 착화에서부터 발염에 이르기까지 어느 정도의 경과시간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출화부 위 에 깊이 타 들어간 흔적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참고문헌 - 최충석편저 전기화재공학(東和技術, 2000.3)